'집안 잔치' 무학기 전국고교축구 청주대성고 우승

결승서 충주상고 4:2 제쳐…득점상·골키퍼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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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남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3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충주상업고등학교를 4:2로 물리치고 우승한 청주대성고등학교 선수들이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제공)2018.6.14/뉴스1© News1 엄기찬 기자

충북의 집안 잔치로 치러진 '제23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청주대성고등학교가 웃었다.

지난 13일 경남 고성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청주대성고는 충주상업고등학교를 4: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청주대성고는 조별예선 1차전에서 충주상고에 0:1으로 패했으나 조별예선 2차전에서 중경고등학교에 1:0으로 첫승을 거둔 뒤 결승까지 내달렸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전국 강호들을 연파하며 결승전에 오른 청주대성고는 충주상고와 재대결을 펼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청주대성고는 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팀상도 수상했다. 또 남기영 감독은 감독상을, 이종표 코치는 코치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특히 임동현이 최우수선수상을, 문경민과 손호준가 득점상(5골)을, 김태양이 골키퍼상을 받는 등 상을 휩쓸었다.

청주대성고 임개철 교장은 "선수들이 흘린 구슬땀과 교육가족의 열의가 하나로 모여 만든 우승"라고 소감을 전했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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