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도성훈 “정책 제안 창구 ‘도성훈 1번가’ 만들겠다”

인수위 25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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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이 14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과 향후 인천 교육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20186.1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은 14일 "시민 정책 제안 창구인 '도성훈 1번가'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소감과 향후 시교육청 운영 방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인천 교육의 문제를 드러내는 일부터 단행할 예정"이라며 "창구를 통해 시민의 요구와 문제가 충분히 드러나게 만들고, 제안된 사항을 바탕으로 인수위에서 검토해 정책화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선거운동기간 현장공감대장정을 통해 60여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에서 소통한 바 있다"며 "향후 우리 교육청도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300만의 소리에 귀 기울여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가 13일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인천시 남구 캠프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2018.6.1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도 당선인은 중앙선관위 개표 마감 결과 57만789표(43.77%)를 얻어 각각 38만 8511표(29.79%), 34만4717표(26.43%)를 얻은 보수 진영의 고승의, 최순자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그는 "준비 기간이 짧아 실무진 중심으로 인수진을 꾸려 25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빠르게 준비해 인천 교육을 바꿔 나가는데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까지 미래 혁신교육을 강화하고, 대학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다"며 "교육다운 교육,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 교육을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aro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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