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레일 해킹규모 작음에도 시장충격 엄청난 이유는?


                                    

[편집자주]

한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레일의 해킹 규모가 비교적 작음에도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박스권에 갇혀 거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코인레일이 10일 해킹 당한 규모는 약 400억 원이다. 이는 올 들어 발생한 해킹 사건 중 가장 작은 규모다.

지난 1월 일본의 암호화폐 사이트인 코인체크는 무려 5억달러(5373억원) 규모의 해킹을 당했다. 또 지난 2월 이탈리아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비트그레일이 1억7000만달러(1854억원)어치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코인레일의 해킹은 올 들어 암호화폐 해킹 사건 중 규모가 가장 작음에도 시장에 준 충격은 일본의 코인체크 급이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는 일제히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 460억달러(49조원)가 사라졌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박스권에 갇히며 거래량 급감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최근 일일 거래량이 50억 달러로 지난 1월의 30%에 불과할 정도로 급감했다. 특히 5월 이후 거래량이 급감했다.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은 7000달러에서 1만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  

최근 한달간 비트코인 가격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sinopark@

많이 본 뉴스

  1. 밥 샙, 두 아내 공개 "침대서 하는 유산소, 스태미나 2배 필요"
  2.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 가담"
  3.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4.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설마 나를 입틀막"
  5. 줄리엔강, 장모 앞에서 ♥제이제이와 초밀착 스킨십 '민망'
  6.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