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20%에 백혜련·박경미·유은혜·진선미 '파란머리'

백혜련·박경미·유은혜·진선미…SNS에 '인증샷'
이재정은 대구 지역유세 직후 염색 예정

[편집자주]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백혜련·박경미·유은혜·진선미 의원.(사진 출처 각 의원 SNS) © News1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0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으면 머리카락을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앞서 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20%가 넘으면 여성 의원 5명(백혜련·박경미·유은혜·진선미·이재정)이 '파란 머리'로 염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지난 8일부터 전날(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전국 투표율 20.14%를 기록했다.

이에 '파란 머리' 염색을 약속한 의원들은 전날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샷'을 올리기 시작했다.



9일에는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백혜련 의원을 시작으로 박경미·유은혜 의원이 자신의 SNS에 머리를 염색한 인증샷을 올렸다.

10일 오전에는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선미 의원이 인증샷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 4명의 의원들은 인증샷과 함께 "민주당이 약속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15개 공약 중 소관 상임위에 따라 각자 책임의원이 되어 공약이행을 책임지는 책임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염색을 공약한 이재정 의원은 이날 예정된 대구지역 지원유세 일정을 마친 뒤 '파란 머리' 인증샷을 공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 총 투표율이 60%를 넘길 경우 남자 의원 5명(김민기·김영호·임종성·김정우·김영진)이 파란 머리로 염색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의원들의 염색 지속 여부와 관련해서 백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의원들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sesang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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