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절에서 연등 값 80여만원 훔쳐간 70대
- (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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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광주의 한 사찰에서 불자들이 지불한 연등 값을 도둑맞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9분쯤 남구의 한 사찰에서 불자들이 지불한 연등 값 80여만원이 들어 있는 종이 상자를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훔쳐갔다.
절 입구에서 연등 값을 받고 있던 관계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 남성은 연등 값이 든 종이상자를 들고 절을 빠져나갔다.
이날 해당 절에는 약 400여명에 달하는 불자들이 방문했으며, 지불한 연등 값은 80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범인의 행적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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