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공천 박탈

성추문 의혹 관련 보고에 따른 조치로 풀이

[편집자주]

정영덕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정영덕 전남 무안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을 박탈했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제223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젠더폭력대책위원회 보고에 따라 정영덕 무안군수 예비후보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취소를 의결했다.

정 후보는 지난달 24일 발표된 경선결과에서 32.83%를 얻어, 김산(30.17%), 홍금표(21.14%), 이동진(15.87%) 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후보 확정 뒤 일부 언론을 통해 지역 여성과 불륜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는 등 성추문 의혹에 시달려 왔다.



정 후보는 그동안 성추문과 관련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해 왔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그간의 여러 의혹들로 인해 공천이 박탈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공천과 관련해서는 아직 중앙당으로부터 전달받은 지침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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