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마감] 구리 하락…달러 강세 + 재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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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이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 강세가 구리 가격에 부담을 줬다. 하지만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 호조는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1.1% 하락한 톤당 6808.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바스켓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66% 상승한 93.20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7.0% 상승, 전문가의 예상치 6.3%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또 전월의 6.0%보다 1.0%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중국의 은행권은 지난 4월 중 신규 대출을 1조1800억위안 확대했다. 예상치인 1조1000억위안을 웃돌고 3월 기록인 1조1200억위안도 상회했다.



구리 재고 증가도 구리 가격을 압박했다. LME 창고의 구리 재고는 29만1350톤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이후 1만톤 늘었다. 

알루미늄은 0.4% 하락한 톤당 2327.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아연은 0.2% 상승한 톤당 3062.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0.4% 하락한 2만8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니켈은 0.5% 내린 톤당 1만4425달러에 거래됐다. 납은 1.6% 하락한 톤당 234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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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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