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소서 세무조사 받던 회사간부 투신 사망


                                    

[편집자주]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포항세무소에서 조사를 받던 간부 회사원 A씨(47)가 4층 휴게실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News1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포항세무소에서 부가세 탈세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던 회사원 간부 A씨(47)가 4층 휴게실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4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해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등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휴식 시간을 요청한 후 물을 마시기 위해 4층 휴게실로 자리를 옮긴 후 뛰어내렸다. 투신한 A씨는 현장에서 바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건설용 파이프를 제작하는 회사 관리부장으로 일하던 중 지난해 30억 상당의 허위 세금 계산서를 발행한 혐의(세금계산서 수수 거래 질서문란)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주변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i119@



많이 본 뉴스

  1.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 달간 감쪽같이 영업
  2.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특별한 주거지 없다"
  3.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4.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5. '성추행 미투' 오달수 "전처와 지금도 연락…나보다 더 유명"
  6. 곽민선 아나운서, 행사 중 축포 맞아 부상 "시력 손상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