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상회담 성공, 열쇠는 비핵화…평화의 문 열길"

정의당은 27일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정상회담의 성공을 가를 열쇠는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땅을 끝없는 긴장의 수렁으로 빠뜨린 핵무기를 걷어내고 두 정상이 손을 맞잡고 새로운 평화의 문을 활짝 열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에서 뿌려진 평화의 씨앗이 9년간의 기나긴 겨울을 녹이고 오늘 그 싹을 틔울 것인지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면서 "두 정상의 결단으로 세계가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는 막중함 사명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두 정상에게 달려있다"며 "오늘을 한반도 평화 1일차로 일컫고,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내일의 태양을 맞이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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