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마감] 알루미늄 약 2주 만에 최저치…루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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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가격이 24일(현지시간) 약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정부가 미국 기업들에 부과한 러시아 루살과의 사업 중단 시한을 연장한 것이 이틀째 여파를 일으켰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은 3.0% 하락한 톤당 22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2200달러로 밀리며 지난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7.1% 하락해 8년 만대 최대 일일 낙폭을 나타낸 바 있다.

전날 미국 재무부가 세계 2위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과 관련된 미국인의 사업 중단 기한을 오는 10월2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알루미늄은 지난주 루살 제재 여파로 인해 2718달러까지 올랐다. 이달 들어 상승폭은 14%였다.



니켈은 1.9% 하락한 톤당 1만399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이 니켈 생산업체인 노리스크 니켈을 제재 대상으로 포함할 것이라는 우려가 줄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3% 하락한 90.74를 나타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심리적 마지노선인 3%에 도달했다가 2.98%를 기록했다. 

구리는 1.0% 상승한 톤당 7013달러에 거래됐다. 납은 0.4% 내린 톤당 2310달러에 거래됐다. 

아연은 0.5% 하락한 톤당 3212달러를 나타냈다. 주석은 0.2% 오른 톤당 2만1100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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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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