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권오길·강진희 "진보단일화 중재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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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민중당 울산북구 재선거 예비후보와 강진희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2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보단일화 중재안 전격 수용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4.23/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권오길 민중당 울산북구 재선거 예비후보와 강진희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에서 "진보단일화 중재안을 전격 수용한다"고 밝혔다.

권오길 예비후보는 "지난달 노동당-민중당-정의당 진보 3당 울산시당 위원장의 진보단일화 합의 이후 수차례 난항이 있었다"며 "울산 노동자 시민의 진보단일화 요구를 더이상 미룰 수 없어 결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민중당과 정의당 울산시당에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 50%, 울산 북구 주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진보단일후보를 결정하자고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권 예비후보는 "노동자 의사가 전면 반영되는 경선룰을 원했지만 아쉽게도 이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제시한 수정 중재안에 대해 민중당 내 수많은 격론이 있었다"며 "각자의 주장만 앞세우고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결국 울산 노동자, 시민의 염원인 진보단일화 합의를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민중당은 노동자 의사를 반영한 진보단일화만이 촛불혁명의 직접정치를 실현할 수 있고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도 진보정치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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