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파운데이션, 정치적 적대감에 헝가리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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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의 오픈 소사이어티 파운데이션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무소를 폐쇄하고 베를린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헝가리 매체들이 오스트리아의 일간지 디 프레세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헝가리 출신으로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미국인 금융가 소로스가 헝가리에서 난민 돕기 시민단체를 후원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를 막기 위해 ‘스톱 소로스’ 법안을 추진, 전 세계의 비난을 샀다.

헝가리 매체인 '444.hu'는 오픈 소사이어티 파운데이션이 오는 8월31일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빈으로 옮겼다가 베를린으로 최종 이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 소사이어티 파운데이션은 뉴욕 본부와 부다페스트 사무소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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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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