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예술관, ‘꽃피는 봄이 오면展’…내달 27일까지


                                    

[편집자주]

전영근, 개울을 따라서-봄, 72.7x60.6cm, oil on canvas, 2013. © News1

울산 현대예술관이 2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아트페어 2018-꽃피는 봄이 오면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과 꽃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80여 점을 아트페어 형식으로 선보인다.

‘꽃피는 봄이 오면展’은 현대예술관이 여는 세 번째 아트페어다. 원래 여러 개의 화랑이 한 곳에 모여 작품을 판매하는 미술시장으로 알려진 ‘아트페어’는 최근 들어 쉽게 작품을 감상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열린 예술의 장으로 의미가 확대됐다. 2008년 ‘아트페어 in 울산展’을 통해 울산지역에 처음으로 아트페어 개념을 도입한 현대예술관은 이후 2010년에는 판화로 영역을 구체화해 아트페어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산뜻하면서도 청량한 4월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봄, 꽃 그리고 사랑이란 동일한 주제 아래 작가들의 개성에 따른 독특한 색채와 표현법이 돋보인다.

봄꽃 만큼이나 화려한 작가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동백꽃에 대한 각별한 애착으로 ‘동백화가’라는 별칭을 얻은 강종열, ‘웃는 얼굴 화가’로 통하는 이순구를 포함해 이미경, 이영철, 전영근, 조현동 등 총 18명의 중견작가들이 함께 한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서 감상하고 그 자리에서 작품을 골라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입장료는 일반 2000원, 중고생 이하 1000원이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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