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무인 인형뽑기방서 1400만원 턴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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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전경. /뉴스1 © News1

전남 순천경찰서는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를 파손하고 수천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군(17)과 윤모군(17)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2시57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를 파손해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올해 3월6일부터 23일 사이 전국 11개 도시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소년원 동기 사이로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들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인형뽑기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절단기와 일명 '딸키'로 불리는 만능키를 이용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영상과 지문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충남 보령의 피시방과 모텔에서 이들을 각각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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