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9일 오후 포항시의 관광랜드마크인 영일대해수욕장에 갈매기 수천마리가 날아올라 장관을 연출했다.
포항시 시조(市鳥)이기도 한 갈매기는 영일대해수욕장과 여남동 해안가, 동빈운하, 형산강 하구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비가 내리는 날에는 해안가의 백사장 등지에 내려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포항지역에서 관찰되는 갈매기는 대부분 재갈매기와 괭이갈매기이며, 2~3월에는 해안가 백사장 주변에서 무리를 지어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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