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이슈]중견 탤런트 A씨, 36년전 미인대회 출신 여성 성추행 의혹

중견 탤런트 A씨가 36년 전 미인대회 출신 배우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한 매체는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성 B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B씨는 A씨에 대해 "1980년대 초반 미스코리아 입상 후 한 화보촬영장에서 만난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당시 A씨가 촬영 후 여의도의 한 호텔로 오라고 했다. 처음에는 로비 카페인줄 알고 갔으나 방을 올라오라고 하더라. 방 안에서 강압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또 B씨는 최근 미투 운동이 크게 이슈가 되자 A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A씨는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35년 됐나요? 얼굴 보고 식사라도 하며 사과도 하며~ 편한 시간 주시면 약속 잡아 연락드리겠다",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싶다. 너무 힘들어 꼼짝 못하고 누워있다"고 답장해 B씨를 분노케 했다고.

B씨는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면 사과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B씨의 폭로 후에는 A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A씨는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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