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18 구로의 책' 발표

성인·청소년·아동부문 1편씩 선정

[편집자주]

구로구가 선정한 '2018 구로의 책'.(구로구 제공) © News1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15일 '2018년 구로의 책'을 선정·발표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하나로 주민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산한다는 목적이다.

구는 성인, 청소년, 아동 3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책을 뽑았다. 성인부문에서는 사별, 이별로 떠나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박준 시인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뽑혔다.

청소년부문에서는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현 시대에 울림을 주는 손원평의 장편소설 '아몬드'가, 아동부문에는 조찬이와 옆집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는 이꽃님의 '악당이 사는 집'이 각각 선정됐다.

앞서 구는 구로의 책 선정을 위해 주민과 도서관 등 관계자들로부터 도서를 추천받았다. 추천도서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추천도서 8권을 추렸고 그 뒤 온·오프라인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최종 선정했다.



구는 독서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독서릴레이, 독서토론, 북콘서트, 독서골든벨을 열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에 구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들은 지쳐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타인과 소통·공감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며 "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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