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3~9월, 주민들이 교육장소·시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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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모습.(구로구 제공) © News1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기 의견을 말하기 어려운 사회적인 분위기를 바꾸고 성폭력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한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이나 성폭력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아동학대 등 각종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약자에 대한 인권보호를 주제로 펼쳐진다.

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특정시간과 장소를 골라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대상은 구로구 주민, 직장인, 중·고등학생 등 모임 또는 단체다. 교육의 효율을 위해 인원은 20~100명으로 제한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성별, 연령, 지위, 장애에 따른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개개인의 인권이 존중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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