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부부싸움 중 '욱'…10개월 아들 던져 숨지게 한 아버지


                                    

[편집자주]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부부싸움 중 홧김에 10개월 된 아들을 던져 숨지게 한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7)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쯤 밀양시 내이동 자신의 집에서 10개월 된 어린 아들을 2~3차례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

아들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22일 오후 5시5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설 연휴 마지막 날 A씨 부부가 선배 부부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A씨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부부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

많이 본 뉴스

  1. 최준희, 故 엄마 최진실·아빠 조성민 모습 공개…둘다 닮았네
  2.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3.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6.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