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윈터 댄싱카니발…화려했던 9일 간 여정 마무리
- (원주=뉴스1) 노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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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성대하게 열린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이 18일 막을 내렸다.
10일부터 치악체육관에서 시작된 댄싱카니발 경연대회에는 7개국 25개팀 등 총 95개 팀이 참가해 화려한 춤을 선보였다.
이날 폐막식 마지막 경연대회에는 난타동해, 원주합기도 랩터스, 크리에이티브 마인드 등 수준급 실력을 가진 팀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최우수상은 절도 있는 군무와 함께 컬링, 쇼트트랙 등 동계올림픽 경기 모습을 재연해 많은 호응을 얻은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시범단에게 쥐어졌다.
이번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댄싱카니발 경연, 2부는 성악가, 뮤지션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의 미니콘서트로 꾸며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댄싱카니발 이외에도 야외돔공연장, 치악예술관에서 다양한 전시, 프린지 공연, 문화예술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한편 매년 9월 전 세계인을 춤으로 하나로 만드는 원주 댄싱카니발은 회가 거듭될 수록 참가국과 방문객 수가 증가하며 원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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