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수지 "레드벨벳과 동시 컴백…나도 팬이라 응원"

가수 수지가 "레드벨벳과 동시에 컴백하게 됐다. 레드벨벳은 나도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수지는 29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수지는 이날 레드벨벳과 동시 컴백하는 것에 대해 "나도 레드벨벳을 좋아한다. 함께 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웃었다.



수지는 미쓰에이 해체 후 처음 앨범을 낸 것에 대해 "7년 활동을 하고 해체를 하게 됐다. 지난 솔로 앨범을 낼 때도 그랬고 굉장히 새로운 도전이고 떨리기도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래서 조금 더 독하게 마음을 먹게 됐다. 그룹 활동할 때와는 다르게 내 색깔이나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이니까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지의 새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사랑의 여러가지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랑의 본질이란 무엇인지 질문하고 표현한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수지는 다음달 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도 나선다. 수지가 음악방송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것은 3년여 만이다.

hm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