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조사위, 선체 활용방안 대국민 공모

2월19일까지 접수…형식이나 범위 별도제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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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선체 수색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16일 오후 목포신항에 세월호 선체가 옆으로 누워 있다. 2017.11.1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위원장 김창준)는 2월1일부터 19일까지 '세월호 선체 활용 방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월호 선체의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국민 참여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누구나 공모에 참여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홈페이지(www.sic.go.kr) 공지사항에 첨부된 제안서를 활용해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신문고 내 국민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 홈페이지(idea.epeople.go.kr)에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세월호 선체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에 대한 대답을 작성하는 것으로, 최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형식이나 범위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3D 그래픽 디자인을 포함한 스케치·설계도·사진·일러스트 등 시각적으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자료도 첨부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제안자 1명(표창·포상금 200만원), 최우수 제안자 1명(표창·포상금 100만원), 우수 제안자 5명(표창·포상금 각 2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 일정과 장소는 제안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제안에 대한 결과는 따로 정리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창준 세월호 선조위 위원장은 26일 "선체를 의미있게 활용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발 방지의 교훈을 새기면서, 선체 활용에 따르는 물리적 조건들을 충분히 고려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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