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 다우 장중 2만6000 돌파…실적시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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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다우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2만6000선을 돌파했다.

오전 11시35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64.58p(0.64%) 상승한 2만5967.77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22p(0.37%) 오른 2796.46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8.78p(0.53%) 상승한 7299.84를 기록 중이다.

보험업체 유나이티드 헬스가 2.28% 상승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는 예상을 상회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시티그룹은 0.99% 오르고 있다. 시티그룹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법인세 감면에 따른 강력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견조한 글로벌 경제 성장이 올해 뉴욕 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지지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강력한 실적 발표와 함께 세제개혁도 상승세를 계속 지지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세제개혁안이 향후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더 많이 듣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S&P500의 26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그 중 4분이 3이상이 예상을 상회한 순이익을 발표, 지난 4분기 평균을 웃돌았다.

제네럴모터스(GM)는 2.09% 상승 중이다. GM은 올해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년 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3.51% 하락하고 있다. GE는 GE 캐피탈의 보험 포트폴리오와 관련해 62억달러의 세후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S&P500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상승 중이다. 부동산 업종이 1.25%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헬스케어업종과 기술업종도 각각 0.77%, 0.60%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종은 0.5%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주는 모두 하락 중이다. 마라톤페이턴트와 라이어트 블록체인, 순레이, 오버스탁닷컴은 각각 11.27%, 12.06%, 4.15%, 3.4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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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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