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시내서 연이어 화재…1억8000만원 피해(종합)
-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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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서울 시내에서 연이어 큰불이나 1억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29분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리모델링 건축 현장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7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일부와 가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앞서 전날(12일) 오후 11시14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시장에서도 불이 나 날을 넘겨 13일 오전 2시48분에야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8개 점포 중 18개 점포가 연소됐다. 8개 점포는 전소됐으며 4개 점포도 반 이상 불에 탔다. 재산피해만도 소방서 추산 1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장 내 청과물 점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피해 정도를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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