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北 예술단 파견 관련 실무접촉 제의…뒷거래 안돼"

"북한 올림픽 참가, 예술단 파견에 뒷거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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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2.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 접촉을 제의한 데 대해 "어떠한 뒷거래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권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예술단 및 일반 관람단 방한에 뒷거래가 있어선 안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직후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을 가동했고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직후 영변원자로를 재가동해 핵물질을 생산했다"고 전했다.

또 "2005년 아시아육상선수권에 참가하고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에 이어 핵실험을 강행했고 2014년 10월 아시안게임에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실세 3인방이 다녀간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경기 연천에서 사격 도발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수석대변인은 "남북 스포츠 교류라는 양의 탈 뒤에 숨겨진 북한의 살쾡이같은 도발 저의를 결코 간과해선 안된다"며 "북한이 가장 손쉽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평화공세가 스포츠 교류였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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