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제안…강동구 청소년의회

13일 임시회의 개최…5월 정책제안 회의 준비

[편집자주]

강동구 청소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 모습.(강동구 제공) © News1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3일 청소년의회 임시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 5월 개회하는 '열린의회' 안건을 논의하는 자리다.

강동구 청소년의회는 기성세대와 아동·청소년세대 사이의 소통을 위해 열린의회를 매년 5월 개최해왔다. 열린의회에서는 교육·문화, 인권·권리, 안전·복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개발한 정책을 관계기관 및 주민들에게 제안하고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임시회의는 열린의회에서 제안할 정책개발을 위한 주제를 선정하는 한편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방향 및 일정 등을 결정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의원들은 입후보 당시 제안했던 자신들의 공약과 지난 11월 열린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검토했다.

구는 지난 2016년 '서울특별시 강동구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선거를 통해 의원으로 선출된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제2대 청소년의원들은 교내 학생자치 뿐만 아니라 지역자치 활동에도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강동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에 아동·청소년 대표로 참여해 △근린공원 주변 산책로 재정비 추진 △명일·고덕·상일지구 재건축 현장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대책 마련 △토론교육의 지원을 위한 서울형 혁신교육의 마을교사 확대 요구 등 의견을 제시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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