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소공녀' 측 "김수안에 나문희 손녀 역 제안…확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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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아역배우 김수안과 배우 나문희의 호흡이 성사될 수 있을까, 김수안이 영화 '소공녀'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이다. 

'소공녀'의 제작사 지오필름 관계자는 10일 뉴스1에 "김수안에 손녀 역할을 제안한 것은 맞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공녀'는 할머니와 두 손녀의 내리 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린 드라마다. 나문희가 할머니 역을 맡아 영화 '수상한 그녀’ (감독 황동혁, 2014)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2017)에 이어 '소공녀'로 56년 연기 인생의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 영화는 중국 측에서 영화 제작도 전에 리메이크 제작 제안을 받은 상태라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 

김수안이 손녀 역할을 맡을 경우, 65살차 두 여배우의 흥미로운 조합이 이뤄질 전망이다.  



나문희는 현재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 중이며, 촬영을 마친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수안은 지난해 영화 '군함도'와 '신과함께-죄와벌'에서 훌륭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소공녀'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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