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 50년대 노면전차 설치

히로시마 전철이 무상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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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 설치중인 일본 노면전차(노원구 제공)© News1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일본 히로시마 전철이 무상으로 양도한 노면전차를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노원구는 양도받은 전차 1대를 배편으로 서울로 옮겨와 설치했다. 이 전차는 1950년대 제작 모델로 서울도심에서 운행되던 전차와 같으며 일본에서는 지금도 운행 중이다.

구가 사들인 체코 (주)프라하 대중교통 노면전차 1대는 지난해 11월 철도공원에 설치한 바 있다.

이 전차들은 하반기부터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서 철도공원까지 약 700m 구간에서 운행된다.



노원구와 서울시는 공릉동 29-51번지 일대 부지 4만462㎡에 (구)화랑대역 철도공원을 조성 중이다. 철도공원에는 노면전차가 운행할 뿐 아니라 철도건널목, 철도 관련 전시·체험·교육공간, 레일바이크 등이 들어선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서울의 옛 노면전차를 부활시키겠다는 꿈이 점차 현실이 된다”며 “경춘선공원과 함께 철도공원이 서울의 대표적인 철도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히로시마전철이 기증한 노면열차 안을 둘러보는 김성환 노원구청장(노원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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