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사망 비보…솔로곡 잇따라 '차트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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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사망한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대 응급실에서 수사를 마친 과학수사대가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을 거뒀다. 종현은 지난 2008년 5월 샤이니로 데뷔해 10년 동안 활발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았다. (사진공동취재단) 2017.12.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의 솔로곡이 그의 사망 소식으로 인해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종현의 솔로곡 '론리(Lonely)'는 18일 밤 10시30분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14위에 올랐다. 이어 '하루의 끝'이 31위에 랭크됐다. 두 곡 모두 멜론 실시간 차트 50위권 내에 진입한 데 이어 '놓아줘' '멍하니 있어' '따뜻한 겨울' 등 솔로곡도 순위가 급상승했다. 

특히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종현은 지난 12월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 데다, 지난 15일까지 솔로 컴백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기에 믿을 수 없는 비보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종현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 추정 시간은 6시32분쯤이다.



이날 경찰은 오후 5시18분쯤 종현 친누나의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청담동 레지던스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갈탄류를 후라이팬에 피워 놓은 자살 정황이 발견됐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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