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비 "'깡'은 최악의 조건에서 나온 노래라서 '깡'"

가수 비가 '연예가 중계'를 통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는 비의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비는 팬들과 게릴라 데이트를 마친 후, 리포터 김태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비는 "요즘 몸이 몸같지 않다. 춤이 느려지거나 한게 아닌데 관절이 많이 아프다"라며 "그런 최악의 조건에서 만들어져서 제목이 '깡'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거짓말탐지기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비는 "솔직히 현재 통장 잔고에 만족한다"라는 질문을 받았고, 여기에 비는 호쾌하게 "네"라고 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비는 멋쩍게 웃으며 애꿎은 탐지기 탓을 했고, 김태진에게 "MC 신현준이 정말 좋다"라는 질문을 하며 복수를 감행했다. 김태진은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답했지만, 그 순간 김태진 역시 화들짝 놀랄 정도로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비는 "아내 김태희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이라는 질문에 "제발 아내 질문을 하지 말아라"고 곤란해 하면서도 "사실 아내는 내 노래를 다 좋아한다"라며 "제가 활동하는 것에 있어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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