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먼저"…평창군 동계올림픽 입장권 릴레이 구입
-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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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주개최도시 평창군은 대회 개막을 80일 앞두고 지역 내에서 입장권 구입 릴레이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달 24일 지역의 32개 기관·단체와 입장권 구매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심재국 군수와 어승담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앞장서 입장권을 구매했다.
군은 지난 달 17일에는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대회 성공개최와 붐업 조성, 입장권 구매촉진을 위한 대회홍보, 관련 행사 참여, 입장권 구입, 배지달기 등의 참여운동 등을 전개한다.
또한 심 군수와 군청 간부공무원들은 1인당 1매에서 5매까지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권을 구매했으며 군 산하 직원들도 구매운동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군은 지역 기관·단체에 이어 출향군민회, 각종 사회단체들과도 향후 구매 협약을 체결하고 군민들 또한 자발적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도록 독려하는 등 올림픽 붐업에 나설 계획이다.
심 군수는 "올 12월까지가 입장권 판매와 분위기 확산을 위한 중요한 기간이다. 많은 국민들이 입장권을 구매해 올림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성공개최를 위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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