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중랑역세권개발 연계해 면목선 민자사업자 유치"

서울시와 중랑구, SH공사 실무TF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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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2016.11.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랑역세권개발과 연계해 경전철 면목선의 민자사업자를 찾겠다고 17일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동승 시의회 의원(국민의당·중랑3)이 지지부진한 면목선 추진을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면목선의 경우 민자사업자가 진행해야 하는데 사업제안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임비용에 너무 의존하기 보다는 다른 수익원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민자유치도 그래야 가능할 것 같아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와 중랑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이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헀다.



시는 2015년에 면목선 등이 포함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면목선은 서울 동북부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청량리(1호선)~전농동~장안동~면목(7호선)~망우동~신내(6호선, 경춘선)를 연결한다. 총 연장 9.05㎞에 12개 정거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면목선은 현재까지 민자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아 계획 백지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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