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마지막 IS 점거지 라와 탈환전 실시
- (서울=뉴스1) 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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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군이 자국 내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주요 점거지인 라와 탈환전을 11일(현지시간) 개시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수니파 아랍 부족들로 구성된 민병대의 지원을 받는 병력들은 루마나와 라와 일대를 해방하기 위한 공격에 착수했다.
루마나는 이달 초 이라크 군이 탈환에 성공한 알카임 건너편 유프라테스강 북쪽으로, 라와는 강 하류에 위치했다.
라와 탈환은 이라크 내 IS가 모든 근거지를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IS는 2014년 이라크·시리아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한때 포르투갈에 비견될 영토를 보유했으나 국제 연합군의 대대적인 격퇴전으로 쇠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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