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침 뱉고 떠난 자들…복당파 9명 무임승차 반대"

친박핵심 김진태 "보수대통합 웃기지 마라" 강경 입장

[편집자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7.11.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이 복당하는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친박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 형태로 "바른정당 출신의원 9명의 복당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망하기를 바라며 뛰쳐 나갔다가 안 망하니까 다시 슬며시 기어들어오는 것"이라며 "보수대통합? 웃기지 마라. 탈당해서 당 만들 때도 보수통합하려고 만들었나"라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내가 이래서 우린 한번 죽지만 이 배신자들은 두번, 세번 죽을 거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하며 "이미 두번 죽었고 곧 또 배신해서 세번 죽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차라리 바른정당 자강파가 소신이 있는 것"이라며 "거기 있어도 우리 당과 보조를 맞춰왔다. 사람이라면 그 정도 양심은 있어야 한다. 북풍한설에도 당원이 피눈물로 당을 지켜왔는데 침을 뱉고 떠난 자들의 무임승차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gsm@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