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해 30대 장남은 뉴질랜드 영주권자" 

뉴질랜드 경찰, 최우선 사항으로 공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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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경기 용인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30대 장남이 뉴질랜드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질랜드 경찰이 한국 경찰과 공조수사에 착수했다.

28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오클랜드에 온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 김모씨(33)와 관련해 한국 경찰과 공동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 경찰 대변인은 웰링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현재 최우선 사항으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으나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현 시점에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뉴질랜드 이민부(INZ)는 용의자 김씨가 뉴질랜드 영주권자라면서 지난 24일 오클랜드에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가족 살해 3일 만에 출국한 것이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아내와 두 자녀를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친어머니와 이부(異父)동생, 의붓아버지를 연이어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는 범행 직후 강원도 횡성의 한 콘도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 콘도 익명의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김씨)혼자가 아닌 아내와 함께 숙박을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아내가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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