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 1위 직업은 사무직…산업별로는 음식점

통계청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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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택한 직업은 '샐러리맨'이었다. 가장 많이 취업한 산업분야는 음식점업으로 집계됐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서 직업중분류별(51개, 군인제외)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385만7000명으로 14.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매장판매직' 199만6000명(7.5%), '조리및음식서비스직' 161만9000명(6.1%)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 취업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남자는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13.9%)이 가장 많았으며 '운전및운송관련직'(8.7%), '매장판매직'(5.8%) 순이었다. 



여자 역시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15.3%) 취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매장판매직'(9.9%), '조리및음식서비스직'(9.5%)이 뒤를 이었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봐도 15~29세, 30~49세는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각각 18.3%, 19.0%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50세 이상은 '농축산숙련직'(10.3%), '청소 및 경비 관련 단순노무직'(9.0%),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7.8%)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또 상반기 가장 많이 취업한 산업분야는 음식점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음식점업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산업소분류(228개)별 취업자 규모를 보면 '음식점업'이 173만명(6.5%)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음식점업의 여성 취업자는 108만1000명으로 228개 직업 중 가장 취업자가 많았다. 

이어 '작물재배업'(119만6000명, 4.5%),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79만3000명, 3.0%), '인력공급및고용알선업'(76만2000명, 2.9%)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 비중을 보면 남자 취업자 비중이 높은 산업은 '육상여객운송업'(96.1%), '도로화물운송업'(95.0%), '건물건설업'(92.1%)이었고 여자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87.9%), '의원'(81.5%), '초등교육기관'(80.3%) 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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