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송도 6·8공구 개발 관련 전·현직 인천시장 고발

20일 인천지검에 안상수·송영길·유정복 고발장 제출
 불합리한 계약·토지 헐값 매각 등 제기

[편집자주]

인천 전현직 시장 고발 긴급기자회견. (국민의당 인천시당 제공) 2017.10.20 © News1

국민의당 인천시당이 인천 송도 6·8공구 개발 관련 특혜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전·현직 인천시장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20일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전·현직 인천시장 3명을 직무유기·직권남용·배임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앞서 인천시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송도 151층 인천타워를 포함한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이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사업으로 끝났다"며 "이 과정에서 인천시가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1조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대기업 건설사, 기획부동산 업자에게 퍼줬다"고 주장했다.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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