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우수상 


                                    

[편집자주]

부산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부산 서구 제공) © News1

부산 서구는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범죄예방을 위한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 3개 부문 20개소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구는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기법을 지역재생이라는 큰 틀에서 도입해 추진한 ‘취약지구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획단계에서부터 부산서부경찰서, 법무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유관 기관·단체는 물론 주민들이 참여한 ‘취약지구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아미동·초장동·암남동 일원에서 각각 실시됐다.



해당사업으로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폐공가 및 유휴공간을 어르신들의 건강놀이터로 바꾸거나 출입차단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이 높아졌다.

또 꺾인 골목길이나 건물들 사이의 은폐 공간, 숨어 있는 텃밭 등 인적이 드문 공간에 반사경 설치나 밝은 색 도장, 외부인 진출입 제한 시설 설치, 방범 울타리 설치 등의 방법으로 주민 불안감을 없애고 쓰레기 무단투기도 원천 방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마을환경 개선 문제와 연계해 지역의 범죄예방과 주민 불안감 해소는 물론 정주환경의 안전성 확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재생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ego@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박명수 "짝사랑했던 정선희? 보고 싶었다…마음 설레"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