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특별도 헌법적 지위 확보 의지 높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지방분권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분권협의회가 주관하는 ‘지방분권개헌 제주 결의대회’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과 전국적인 연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토크콘서트, 지방분권 개헌 실천 제주 결의문 발표, 개헌 실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시도지사협의회의 지방분권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2부 행사는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도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감 토크 콘서트와 질의응답 시간, 지방분권 개헌 실천 결의문 발표, 제주도민의 개헌 의지를 담은 실천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특히 ‘지방분권 공감 Talk Concert’는 김진호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 권영호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지위 확보 정책자문위원장, 한영조 전 제주경제실천시민연합 대표, 박재율 지방분권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가 좌장 및 패널로 참석해 도민 인터뷰 질문 영상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현장 질의를 통해 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3부에서는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위원들이 중심이 되는 분권협의회 회의가 진행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제주도의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 전국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1부 행사인 ‘지방분권개헌 Wish Tree만들기’는 결의대회 행사장에 조성된 나무에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궁금증이나 기대감,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에 대한 의견 등을 도민이 직접 적어서 나무를 완성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개헌 실천 퍼포먼스’를 통해 지방분권개헌과 헌법적 지위 확보에 대한 제주도의 의지가 담긴 슬로건을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와 도민들이 함께 외칠 계획이다.  

나용해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이번 지방분권개헌 제주 결의대회를 계기로 도민 사회에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제주도가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uni0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