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향초 넘어트려 아파트서 불…주민100명 새벽대피


                                    

[편집자주]


15일 오전 1시14분쯤 경남 김해시 외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모기 살충제인 가연성 제품이 폭발해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은 12층 내부 27㎡의 일부를 태우고 전면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소방서 추산 4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3명과 소방장비 9대 등을 동원해 10여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자 A씨(25·여)가 식탁 위에 향초를 피워놓고 친구를 만나로 나간사이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향초를 넘어트려 가연성 제품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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