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격 한 달여 만에 최고치…中 긍정적 수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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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격이 12일(현지시간)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긍정적인 수요 전망이 매수세를 촉발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1.3% 오른 톤당 6887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903달러를 기록, 지난달 8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견조한 수요가 구리 수입에 대한 차익거래를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구리의 프리미엄은 이번 주 9달러 상승해 7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두 달여 만에 최고치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캐롤라인 베인 원자재 이코니미스트는 시장이 다음 주에 있을 중국 노동당 당대회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당대회에서 전반적인 정책방향과 금속 수요를 시사할 수 있다.



LME 창고에서 구리 재고는 1025톤 감소했다. 구리 재고는 지난달 중순 두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9% 감소했다.

LME에서 니켈은 2.3% 상승한 톤당 1만1395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만1425달러까지 올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연은 1% 오른 톤당 3251달러에 장을 마쳤다. 납은 0.4% 내린 톤당 2556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제련소가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힌 후 공급 증가 가능성이 나타나 납 가격을 압박했다.

알루미늄은 0.8% 상승한 톤당 2146.50달러에 거래됐다. 주석은 0.6% 내린 톤당 2만7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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