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권도균, 안세하 역변 前 얼굴천재로 눈도장

신인 배우 권도균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정우성'으로 출연하며 새로운 얼굴천재로 눈도장을 찍었다. 

권도균은 지난 9일 처음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얼굴천재 정우성으로 첫 등장, 배우 안세하의 고교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안세하는 극 중 훗날 보약 때문에 역변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권도균과 안세하는 시청자에게 슬프지만 웃음이 나는 극과 극 상황을 선보였다.

학창시절의 회상에서 사진진(강미나 분), 한아름(송수현 분), 장영심(한지원 분)의 소개팅 자리에 후광을 등진 모습으로 등장한 정우성(권도균 분)은 자신의 미모에 취한 듯 자기소개를 했고 세 명의 여학생들은 설레는 눈빛을 뿜어내며 그런 정우성을 우러러 봤디. 후에 성인으로 마주한 세 사람은 역변한 의사 정우성(안세하 분)의 “보약을 잘못 먹었다”는 설명을 들으며 아름답지만 슬픈 추억을 회상했다.

이렇듯 한 번의 등장에도 '교복남'이라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권도균은 최근 가수 윤민수의 ‘애한’과 지아의 ‘시선’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며 절절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예능 ‘원 나잇 푸드트립’에서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중국에서는 ‘사랑한다면 이 약을’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차근차근 국내외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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