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건의료 기업 3곳과 683억 규모 투자협약

충북도는 26일 큐라티스, 오토텔릭코리아, 액츠비전 등 보건의료 선도 벤처기업 3곳과 68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큐라티스는 감염병 연구분야의 세계적 비영리기관인 미국 IDRI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성인용 결핵 예방 백신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결핵 백신 제조를 위한 GMP 공장, 본사 및 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오토텔릭코리아는 치료적약물농도검사(TDM) 기기 등 여러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의 유망한 개량신약으로 미국에 진출시키고, 독자적으로 시장성이 큰 당뇨·고혈압 복합제도 연구개발하고 있다.

㈜액츠비전은 국내 일회용 내시경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관련 특허를 12개 보유 중이다.

특히 인체 삽입이 용이한 광섬유 기술 기반의 내시경 분야 특허권 등 독보적 기술을 갖고 있다.

충북도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3개 회사가 오송에 입주하면 오송첨복단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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