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티스 국방, 北수소폭탄 실험 위협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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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25일(현지시간) 북한의 태평양 수소폭탄 실험 위협은 "충격적으로 무책임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매티스 장관은 인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취재진에 "안정, (핵) 비확산으로 향하는 글로벌 번영(health)에 대해 충격적으로 무책임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 같은 실험이 전쟁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1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성명에서 예고한 '초강경 대응조치'란 태평양 위에서 하는 수소탄 시험일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외무상은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뉴욕 시내 호텔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내 생각으로는 사상 최대의 수소탄 지상 시험을 태평양상에서 하는 게 아니겠는가"라고 답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북한을 '완전 파괴'할 수 있다고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반발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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