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윤장현 광주시장 정치 말고 민생 살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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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4일 "윤장현 광주시장은 정치를 하지 말고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KTX 2단계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가 내년 예산으로 3000억원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154억만 반영했다"며 "이에 대해 윤 시장은 '올 예산 중 상당액이 이월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는 정부에 충성하고 광주시민을 배신하겠다는 것"이라며 "윤 시장은 시의 요구 사업비의 5%만 반영돼도 정부를 위해 광주, 전남 시민은 조용히 있으라는 이야기냐"고 반문했다.

또 "요구액의 95%의 불필요한 예산을 마구 요구한 것인가"라며 "국민의당이 KTX 2단계 조기추진을 위해 미 반영된 SOC 사업비 반영을 촉구하고 예산심의 시 증액하겠다는데, 감사는 못할망정 필요 없다고 손사래를 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고 지적했다.



그는 "윤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라면 윤 시장은 눈치가 아니라 염치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시장은 최소한의 인간적 은혜는 물론 광주시민에 대한 도리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윤 시장은 당장 정치를 그만두고 광주 민생을 살펴라"고 강조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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