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타일 私心코너] 할리우드 상남자, '덩케르크' 톰 하디의 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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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상남자 배우 마동석이 있다면, 할리우드에는 톰 하디가 있다.

떡 벌어진 상체와 굵은 목, 터프 그 자체의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는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의 연기 변신은 탁월했다.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냉혈한의 악역부터 어딘가 푸근해 보이는 듬직한 로맨틱 가이까지 거침없이 소화해냈다. 이번 N스타일 사심코너의 주인공은 눈이 절로 가는 조각 미남 스타일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눈길이 가는 ‘볼매 배우’ 톰 하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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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하디는 외모에서부터 강하게 풍기는 ‘상남자’ 비주얼 덕분인지 지금까지 개성이 강한 많은 캐릭터를 연기 해왔다. 특히 2012년 배트맨 시리즈의 새 역사를 쓴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압도적인 비주얼만큼이나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역시 상남자 중의 상남자 포스를 풍기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와 달리 같은 해 출연한 영화 ‘레전드’에서는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과 완벽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그 어렵다는 ‘1인 2역’ 주연도 거뜬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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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석상에서의 톰 하디는 어떨까. 언제부턴가 기른 수염 덕분인지 예전보다 상남자 포스가 더욱 강해진 듯해 슈트 역시 ‘남자다움’  그 자체였다. 깔끔한 슈트룩에 포인트로 버건디 컬러의 넥타이를 매치거나, 트렌치 코트 풍의 코트나 재킷을 걸쳐 세련미를 더하기도 했다. 넥타이가 없는 날은 셔츠 단추를 한 두개 풀러 터프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켜 여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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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을 보면 트렌드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었다. 대신 꾸밈없고 털털한 평소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한 데일리룩을 주로 선보였다. 활동하기 편한 오버핏의 데님은 그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베이직 아이템’이었다. 여기에 편안한 스니커즈, 그리고 티셔츠만 있다면 ‘톰 하디 표 데일리룩’이 완성. 그는 파파라치를 보면 V사인을 날리거나 미소를 지어보이는 여유 역시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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