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FTA에 '환율조작 금지' 조항 삽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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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환율조작 금지조항을 삽입하는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장관이 밝혔다. 앞으로의 모든 자유무역협정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므누신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행한 증언에서 미국의 무역 상대국이 실행하는 환율조작은 "말 뿐이 아닌" 물리적 영향을 받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 재무부가 직접 관여해서 환율 개입에 대항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E)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에 따르면 특히 PIE는 고의로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추려는 국가의 통화를 재무부가 매입하는 것을 많은 가능성들 중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므누신 장관은 이 같은 대응 규모가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나게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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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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