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 하락세 지속…GE 주가 19개월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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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2분기 순익이 급감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오후 12시38분(현지시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9.08p(0.27%) 하락한 2만1552.70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42p(0.14%) 내린 2470.03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91p(0.09%) 하락한 6384.09를 가리키고 있다.

GE는 2분기(4~6월) 순익은 1년 전보다 59% 감소한 1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도 1년 전보다는 12% 감소한 29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GE는 개장 직후 5.4% 하락해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초반 낙폭을 줄여 2.87% 하락 중이다. 



GE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캐터필러와 3M 같은 다른 산업주들도 압박을 받고 있다. 캐터필러는 1.08% 하락 중이다. 3M도 1.20% 하락하고 있다.

S&P500지수 11개 업종들 모두가 하락 중이다. 통신주가 0.44% 내려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산업주가 0.41% 떨어지며 그 뒤를 잇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양호한 4분기 순익을 발표했지만 0.82% 하락 중이다.

다음 주에는 아마존과 알파벳,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기술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29% 하락한 94.03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93.95까지 밀리며 1년 여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유로는 0.22% 오른 1.16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0.05% 하락한 1.2967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은 0.63% 하락한 111.20엔을 기록 중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5bp(1bp=0.01%) 하락한 2.234%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물은 1.85% 하락한 배럴당 46.85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9월물은 1.74% 내린 배럴당 48.4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8월물 금값은 0.50% 오른 온스당 1258.30달러에 거래 중이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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