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119안전체험관 '생존수영' 인기

초등생 대상 시범운영 후 27일부터 일반인도 교육

[편집자주]

전북119안전체험관 /뉴스1 DB © News1

전북119안전체험관 물놀이안전체험장에서 운영중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인기다.

전북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물놀이안전체험장 내에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옷과 신발을 입은 상태에서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물에 떠 있는 기술로, 수난사고 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존호흡법, 나뭇잎처럼뜨기, 해마처럼뜨기, 짝 생존, 생활용품 활용구조법 등을 게임 형식으로 1일 2회, 3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6월27일~7월26까지 임실군 관내 초등학생 663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7월27일~8월31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2주간 운영 결과 3시간 교육 후 초등학생 80% 이상이 물에 뜨는 방법을 습득하는 등 교육효과 및 만족도 면에서 체험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 보급 운동처럼 범국민적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119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재난발생시 대처요령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시설로, 물놀이안전체험장 등 전국유일의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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