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준설비용 등 가뭄대책 특교세 147억 추가 지원 

긴급 준설 필요한 저수지 417곳 대상

[편집자주]

28일 오후 3시 13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저수지에서 사진을 찍던 60대가 펄에 빠져 119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하고 있다.(진천소방서 제공)© News1

국민안전처는 긴급 준설이 필요한 저수지 417개소의 준설비용 등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147억33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최근 가뭄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3차례에 걸쳐 용수공급 등 단기대책 사업비 264억9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은 조치다.

추가 지원 대상은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낮고 퇴적토가 많아 계획 저수량을 확보하지 못한 저수지로 사토장 확보 등 제반요건을 갖추고 즉시 착수가 가능한 417개소다.

안전처는 이번 저수지 준설을 통해 추가로 용수를 확보하고 향후 지속되는 가뭄상황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긴밀히 협조해 범정부 차원에서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전처 류희인 차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중·장기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민들도 물절약 실천 등 가뭄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pjy1@

많이 본 뉴스

  1.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아내, 바람 의심받았다"
  2. "김정은 매년 처녀 25명 '기쁨조' 선발…성행위 담당 부서도"
  3. 밥 샙, 두 아내 유혹한 멘트 "나 외로워…남들보다 2배 크다"
  4.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
  5. 박찬대 "김혜경 밥값 7만8천원에 어마어마한 재판…명품백은"
  6. "내연녀에겐 집도 사주고 우린 뭐냐" 아들이 아버지 토막 살해